[술술토크] 유호정

[술술토크] 유호정 "애들이 원하면 연기생활 은퇴해야죠"기사입력

[술술토크] 유호정 "애들이 원하면 연기생활 은퇴해야죠"
기사입력 2010.03.29 오후 6:46
0


A

유호정(41)은 연기 잘하는 배우, 내조 잘하는 아내로 불린다. 지난 1991년 드라마 '고개 숙인 남자'(MBC)로 데뷔한 후 19년 동안 안방극장을 굳건히 지키며 배우, 아내, 엄마의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기 때문. 이런 그녀가 지난 13일 첫 방송된 주말극 '이웃집 웬수'(SBS)에서 교통사고로 아이를 잃은 후 고통을 이기지 못해 남편과 헤어진 이혼녀 윤지영으로 열연하고 있다. 일단 초반 분위기는 최고다. 시청률 20%를 넘기며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고, 유호정에 대한 연기도 호평 일색이다.
7개월만에 출연… 욕심 좀 냈죠
 

◇개그맨 이병진이 지난해 한 방송에서 '서울예대 재학 시절 동기인 유호정을 짝사랑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유호정은 "고백했다고 하는데 기억이 잘 안 난다"며 "당시 CF 모델로 활동할 때라 관심을 가져 준 것 같다. 물론 병진씨의 멘트에 기분은 좋았다. 남편과 아이들 앞에서 목에 힘 좀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계속 드라마 주인공으로 출연했는데.
▶감사하게도 아직까지 많이 찾아주시네요. 한데 이젠 좀 물러날 때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요. 제가 언제까지 주인공만 하겠어요? 몇 년 전까진 괜찮았는데, 점점 제가 할만한 주인공 역할이 줄어들고 있어요. 그러니까 (역할이) 주어졌을 때 '정말 열심히 해야겠구나' '일이 있는 게 참 감사하구나'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촬영에 임하고 있는 거죠.

-스크린에선 별로 보지 못했다.

▶그러고 보니 '취화선'(2002) 이후엔 전혀 영화를 안했네요. 일부러 안한 건 아닌데…. 별로 불러주시지도 않았고(웃음), 맞는 역할도 없었던 것 같아요. 친한 동료들이 영화에 출연했을 때 몇 번 촬영장에 갔는데요. 영화는 정말 연기를 잘해야겠더라고요. 바쁘게 찍는 드라마와 달리 완벽하게 풀세팅을 해놓고 충분한 시간을 갖고 촬영하는데, 만약 연기 논란에 빠지거나 흥행이 안 되면 그 책임을 고스란히 주인공이 져야 하잖아요.

-이번 작품에 욕심을 냈다고 들었다.

▶원래 1년에 한 작품하는 게 제 원칙이었어요. 하지만 이번엔 간격이 좀 짧았네요. 7개월만이니까요. 이번 시놉시스를 보자마자 '배우가 할 몫이 참 많은 역할이구나, 내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완전히 다른 모습을 만들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사실 제가 어떤 역할에 대해 꼭 하겠다고 달려드는 스타일은 못되거든요. 하지만 이번엔 마음먹고 욕심을 좀 냈죠.

신랑과 가끔 와인으로 분위기 내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데 어려움은 없는지.
▶어휴, 왜 없겠어요. 정말 두 가지를 모두 잘 할 순 없는 것 같아요. 잘 하려고 노력할 뿐이죠. 그래서 저는 그때그때 한 가지에 집중하려고 해요. 아직은 제게 (연기에 대한) 기회가 있기 때문에, 조금 아이들에게 소홀하더라도 일을 더 하려고 하고 있어요. 하지만 만약 애들이 엄마가 꼭 필요하다고 말하면, 딱 내려놓을 각오도 돼 있어요.

-예전 이재룡씨 인터뷰 때 번갈아 가며 활동하기로 했다고 들었다.

▶아무래도 누군가는 애들을 돌봐줘야 하니까요. 둘다 없으면 애들이 좀 불안해하는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우리 일이라는 게 들어올 때도 있고, 안 들어올 때도 있잖아요? 쉽진 않지만 되도록 그 원칙을 지키려고 하고 있어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활동할 때 신랑이 애들을 잘 보살펴줘요. 얼마 전엔 큰 애 친구 생일파티가 있었는데요, 엄마들도 모인 자리였는데 신랑이 다녀왔더군요. 특유의 친화력으로 아줌마들을 휘어잡았다고 하대요. 호호.

-남편과는 술자리를 가끔 갖는지.

▶여기저기 많이 알려진 대로, 신랑이 술을 워낙 좋아하긴 하지만 사람들을 집으로 불러 술 마시는 일은 거의 없어요. 그 대신 저와 가끔 와인 한잔 하면서 분위기를 내곤 해요. 아참, 신랑이 집에서 혼자 마실 때도 제겐 절대 '안주 만들어 달라'고 하지 않아요. 자기가 알아서 해결하니 저야 정말 편하죠.

연예인끼리 결혼 많이 권유하죠
 
-최지우씨가 체력을 키워줬다고 들었다.
▶제가 운동을 무지 싫어해요. 하지만 점점 나이가 들며 몸이 뻣뻣해지더라고요. 허리도 안 좋아지고…. 그래서 '스트레칭이라도 할까'라고 생각하던 차에 최지우씨가 발레를 추천하더라고요. 거창하게 춤추는 발레는 아니고 요가 발레, 스트레칭 발레예요. 사실 추천이 아니라 "언니 무조건 가야한다"고 자기가 강제로 등록을 해놓았던 거죠. 제가 싫다고 했더니 딱 한 달만 해보고 싫으면 관두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큰 효과를 기대하진 않고 시작했는데, 라인이 조금씩 살아나더군요. 유연성도 늘었고요. 이번 작품 들어가기 전까진 1주일에 3번씩은 꼬박꼬박 갔어요. 지우씨와 갈 때도 있고, (박)예진씨와 함께 할 때도 있어요.

-지난해 컴백한 '절친' 김남주씨가 크게 성공했는데.

▶남주씨가 드라마(내조의 여왕) 출연으로 부담이 많았을 텐데, 공백 기간이 무색하게 너무 잘해줬죠. 제가 옆에서 출연하라고 부추겼는데 다행히 대박이 나서 욕은 먹지 않았어요.(웃음) 솔직히 부럽기도 했어요. 저는 혹시 연기를 못하게 될까봐 애들 키우면서도 1년에 한 편씩 꼭 했는데, '남주씨는 몇 년 만에 하는데도 어떻게 저렇게 잘할 수 있을까'라고요.

-후배 스타 커플(장동건 고소영)이 결혼을 앞두고 있다.

▶두 사람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어요. 그 얘길 듣자마자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날 아기는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저는 연예인끼리 결혼하는 것에 대해 대찬성이고,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 저랑 친한 연예인들이 우연찮게 커플들이 많아요. 신애라(차인표) 오연수(손지창) 김남주(김승우)씨 가족 등과 친한데요. 연예인 생활은 배우자가 연예인일 때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거든요.

연기 몰입한 손현주씨가 밀어'쿵'… 몸살나고 멍투성이
 
-7년만에 손현주씨와 호흡을 맞추는데.
▶드라마 '앞집 여자'(2003) 이후에 또 다시 함께 출연하네요. 이번엔 손현주씨가 먼저 캐스팅됐는데요. 남자주연이 손현주씨라는 얘기를 듣고, "그럼 괜찮네"라고 할 정도로 좋았어요. 워낙 열심히 하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정말 머리 좋게 연기를 잘하는 분이에요. 연기를 하다보면 가끔 혼자서만 잘하려는 이기적인 남자배우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 만나면 말려들어 제 연기를 제대로 못하거든요. 현주씨는 자기 것만 챙기지 않고 상대 여배우의 연기까지 빛나게 해주는 스타일이에요.

-이혼 등의 소재가 아쉽기도 하다.

▶사실 우리 드라마가 건강한 홈드라마라고 하기엔 이혼이라는 별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요.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거든요. 어쩔 수 없이 이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에서 그 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건강하게 풀어내고 감싸줘야 하는 지를 보여줄 거예요.

예를 들면 이혼 후 아이들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 지를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는 거죠. 이번 작품은 백마탄 왕자님이 등장하는 그런 판타지성 내용은 없어요. 그래서 더 현실감이 강하게 느껴질 겁니다.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첫 신에서 손현주씨가 저한테 한 대 맞은 후에 화가 나서 저를 밀쳐요. 하지만 손현주씨가 연기에 심취해 저를 밀어붙이는 바람에 제가 바닥에 '쿵'하고 넘어졌어요. 당시엔 아픔도 모르고 찍었는데, 다음날 몸살 나고, 멍투성이가 됐더라고요.

<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이해완 기자 parasa@>


[☞ 웹신문 보러가기] [☞ 스포츠조선 구독]

-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좋아요
보내기
 
관련뉴스
[술술토크] 유호정 "애들이 원하면 연기생활 은퇴해야죠"
더보기
댓글 0
댓글쓰기
호감순
최신순
댓글이 없습니다.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쓰기

GOT7 특급 팬싸인회 현장 스케치


TWICE 응원하고 쇼케이스 가자!


빅뱅, 월드투어 美뉴저지 공연에 2만 4000관객 매료


"우리는 부부"…션♥정혜영, 변함없이 달달한 12년차 부부


김수현 "연기는 늘 날 도전하게 만든다"


이윤지, 만삭 화보 공개 '아름다운 D라인'


강동원, '꽃미남 사제 변신!'


태연, 친오빠와 다정한 투샷 "뉴질랜드의 추억"
TV연예 랭킹뉴스15:00 기준
많이 본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
윤은혜, '여신의 패션' 1위…타오, 최고가 지원사격
80,505
2
박잎선 "송종국, 누가 뭐래도 최고의 아빠" 이혼 후 심경고백
63,485
3
[단독]이광수, 조인성·고현정과 노희경 신작 출연
62,367
4
[단독]장동건·송새벽에 고경표까지 ’7년의 밤‘ 드림팀 완성
51,637
5
[할리우드IS]리한나,"크리스 브라운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줬다"
49,204
1
윤은혜, '여신의 패션' 1위…타오, 최고가 지원사격
943
2
박기량 측 “A 선수 폭로글 사실무근…법적대응 할 것” [공식입장 전문]
729
3
[스타가 만난 스타]김수현 "연기는 늘 날 도전하게 만든다"①
324
4
아이유 컴백 티저, 몽환적인 오드아이 ‘매력적이유’
303
5
[단독]'언프리티2', '쇼미더머니4' 출연진과 22명 단체 경합
274
1
윤은혜, '여신의 패션' 1위…타오, 최고가 지원사격
943
2
박기량 측 “A 선수 폭로글 사실무근…법적대응 할 것” [공식입장 전문]
729
3
[스타가 만난 스타]김수현 "연기는 늘 날 도전하게 만든다"①
324
4
아이유 컴백 티저, 몽환적인 오드아이 ‘매력적이유’
303
5
[단독]'언프리티2', '쇼미더머니4' 출연진과 22명 단체 경합
274
더보기
종합 랭킹뉴스15:00 기준
시사
경제/생활
연령별
남녀별
1
탈북 여대생 "김정은 단순히 웃기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선 안돼"
64,826
2
황우여 "사실오류 없고 이념편향성 배제 교과서 만들겠다"(속보)
57,220
3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결혼 40주년’ 클린턴 커플
53,804
4
초등생 20% 읽고 쓰기 ‘더듬더듬’ 갑자기 왜
52,621
5
감사원 "수리온헬기 개발에 720억 예산 낭비…240억 추가 우려"
44,714
1
"4시에 문 닫는다고요?"…최 부총리 발언에 은행원들 '볼멘소리'
73,401
2
특명! 조종사 빼오기…숙련 아버지에 초보 아들 ‘1+1’ 채용도
37,380
3
[카드뉴스] 살을 빼려면, 아침을 거르지 말라고요?
32,625
4
보험금 늑장 지급 땐 지연이자 최대 '8%'까지 물린다
21,698
5
[Why] 빈 병이 점점 사라지자…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나왔다
15,085
1
감사원 "수리온헬기 개발에 720억 예산 낭비…240억 추가 우려"

2
푸틴, 최극비 특수부대 시리아에 투입

3
황우여 "이념 편향성 불식하고 균형잡힌 교과서 만들것"

4
與 "친북숙주" vs 野 "친일유신"…교과서 국정화 프레임 전쟁

5
"한국 인터넷속도 6분기 연속 1위…모바일 사용성은 떨어져"
더보기
로그인 PC버전 전체 앱 전체서비스
TV연예도움말 문제신고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제공처 또는 네이버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NAVER Corp. ⓒ 스포츠조선
5000/5000
From: Detect language
To: English
Results (English) 1: [Copy]
Copied!
[Sake talk] Yoo Ho-Jung "the kids want to smoke, you know, retirement living"Article 6:46 pm input 2010.03.290IsあA Yoo Ho-Jung (41) are good actors, good wife my smoke is referred to as premature. In 1991 drama ' and men ' (MBC) after 19 years doorstep debuted as a theatre actor, wife, mom, and solidify the ' 1, 3 station ', since it is fully digested. This past weekend she became the first airing the 13th pole ' enemy ' (SBS) suffered an accident after losing a child not be a divorcee and her husband, Yun JI-young rolled by. Once the early atmosphere is hot. Ratings over 20% of the jackpot, and is showing signs of popular color smoke for Yoo Ho-Jung.He appeared in seven months ... Got a bit greedy ... ◇ Comedian Lee Byung-Jin in a broadcast last year attending the Seoul times reveals a crush on Yoo Ho-Jung was synchronous, and was a hot topic. Yoo Ho-Jung is not good to remember to have a "confession" and "at the time when the Act gave the CF model interest seems to be in La. Of course, being in command of Mr. Jin was the bottle. My husband and kids gave me a bit of strength in the neck, in front of, "he told me raised a laugh.< Choi Moon-young journalist deer@sportschosun.com > -In the meantime appeared as the protagonist of the drama continued. ▶ Thankfully so far regards find a lot. It is time to get out of the water now has I'd love. I only when the main character? Until a few years ago and it worked fine, I'm shrinking the role of the main character likeable. So, given the need to be so hard "(role) would appreciate a true ', called ' working on hard shots to the heart. -I have not seen much in the screen. ▶ Speaking ' "embrittlement (2002) do not a movie at all since. The thing is not ... not on purpose. There's not much call for them and I think that--(laughter), fit the role. Close associates in a movie when I went on a couple of times. The movie is really good to smoke more. Unlike the busy shooting a drama perfectly, but has enough time to shoot a full settings, if the smoke is not a controversial or entertainer, he reflects the responsibility to be the protagonist. -This works on greed figured out. ▶ Original works in a year that was my principle. But this time, the gap was a little short. 7 months. as soon as this synopsis is true a lot of the actors ' roles, to create a totally different look depending on how I would think maybe. In fact I'd tackle any role just for style is not. But this time, having got a little greedy.Groom and sometimes wine environment -Ensure that there are no difficulties to work in conjunction with the lyrics. ▶ Huh, why didn't. It really does not do well with both, I guess. Well try. So I'm trying to focus on them is one thing. Yet for me, (for) a little bit, because there is a chance for the kids though, I'm going to more lightly. But if the kids have to say, my mom is just put down gagodo. -Old Lee Jae-Ryong, alternating activities when the interview had decided that Mr. ▶ Maybe someone would have to take care of the kids. If you do not get anxious both to the boys. But we also come in and that, even when you come in you know? Easy to defend those principles so that it's not. Fortunately, I do take good care of the kids when the groom. Not long ago there was a birthday party with friends, a great lover of ¥ moms also went back to the groom was gathered. A peculiar affinity to them as aunt got bent. HO HO. -Sometimes a husband and has a drinking party. Known as a lot of up and down, the groom drunk ▶ and very good but people call drinking, home to almost nothing. Instead, while a glass of wine for me and sometimes I'm used to. Oh, even me to drink alone at home the groom never doesn't make the ' complacent '. He's really relaxed me and fix taken care of.We solicit a lot of marriages between artists  -Choi Ji-woo told Mr. fitness raised. ▶ Hates ignorance I exercise. But getting older should not try to soothe the body. Waist not getting better .... So, I even think the ' stretch ' was to recommend that Mr. Choi in the Ballet. Not a ballet dancing and yoga Ballet, stretching Ballet. In fact, this is not the recommended "sister should be unconditionally" and he was forced to do in terms of the registration. I said no I want to try just the month pipes told me. So expect a big difference little by little, without line alive. Flexibility was also cool. This work 3 times a week until you enter is don't. When you go with the erase, and Mr. Jin (Park) got to do with UPS. -A ' good ' comeback last year, Kim Nam-Joo's largely successful. ▶ Nam-Joo's drama (my Joe's Queen) would have had the burden, as the space period appeared mooted so well. I called the next appeared in having wooed luckily I didn't eat for the night. (Laughs) I honestly envy prayers. I am worried that I will ever let the smoke also raising kids by just one year, ' Mr. Nam-Joo also does so in a couple of years could do better '. -Junior star couples (Jang Dong-gun Ko so-young) the marriage ahead. ▶두 사람이 결혼한다고 했을 때 깜짝 놀랐어요. 그 얘길 듣자마자 '두 사람 사이에서 태어날 아기는 얼마나 예쁠까'라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들더군요. 저는 연예인끼리 결혼하는 것에 대해 대찬성이고, 많이 추천하고 있어요. 저랑 친한 연예인들이 우연찮게 커플들이 많아요. 신애라(차인표) 오연수(손지창) 김남주(김승우)씨 가족 등과 친한데요. 연예인 생활은 배우자가 연예인일 때 가장 잘 이해할 수 있거든요.연기 몰입한 손현주씨가 밀어'쿵'… 몸살나고 멍투성이  -7년만에 손현주씨와 호흡을 맞추는데. ▶드라마 '앞집 여자'(2003) 이후에 또 다시 함께 출연하네요. 이번엔 손현주씨가 먼저 캐스팅됐는데요. 남자주연이 손현주씨라는 얘기를 듣고, "그럼 괜찮네"라고 할 정도로 좋았어요. 워낙 열심히 하는 배우이기도 하지만 정말 머리 좋게 연기를 잘하는 분이에요. 연기를 하다보면 가끔 혼자서만 잘하려는 이기적인 남자배우들이 있어요. 그런 분들 만나면 말려들어 제 연기를 제대로 못하거든요. 현주씨는 자기 것만 챙기지 않고 상대 여배우의 연기까지 빛나게 해주는 스타일이에요. -이혼 등의 소재가 아쉽기도 하다. ▶사실 우리 드라마가 건강한 홈드라마라고 하기엔 이혼이라는 별로 건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작해요. 하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거든요. 어쩔 수 없이 이혼할 수밖에 없는 상황 하에서 그 이후의 이야기를 어떻게 건강하게 풀어내고 감싸줘야 하는 지를 보여줄 거예요. 예를 들면 이혼 후 아이들의 상처를 어떻게 치유해야 하는 지를 이번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는 거죠. 이번 작품은 백마탄 왕자님이 등장하는 그런 판타지성 내용은 없어요. 그래서 더 현실감이 강하게 느껴질 겁니다. -기억나는 에피소드는. ▶첫 신에서 손현주씨가 저한테 한 대 맞은 후에 화가 나서 저를 밀쳐요. 하지만 손현주씨가 연기에 심취해 저를 밀어붙이는 바람에 제가 바닥에 '쿵'하고 넘어졌어요. 당시엔 아픔도 모르고 찍었는데, 다음날 몸살 나고, 멍투성이가 됐더라고요. <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이해완 기자 parasa@>[☞ 웹신문 보러가기] [☞ 스포츠조선 구독]- Copyrights ⓒ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좋아요보내기  관련뉴스[술술토크] 유호정 "애들이 원하면 연기생활 은퇴해야죠"더보기댓글 0댓글쓰기호감순최신순댓글이 없습니다.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댓글쓰기GOT7 특급 팬싸인회 현장 스케치 TWICE 응원하고 쇼케이스 가자! 빅뱅, 월드투어 美뉴저지 공연에 2만 4000관객 매료 "우리는 부부"…션♥정혜영, 변함없이 달달한 12년차 부부 김수현 "연기는 늘 날 도전하게 만든다" 이윤지, 만삭 화보 공개 '아름다운 D라인' 강동원, '꽃미남 사제 변신!' 태연, 친오빠와 다정한 투샷 "뉴질랜드의 추억"TV연예 랭킹뉴스15:00 기준많이 본 뉴스댓글 많은 뉴스1윤은혜, '여신의 패션' 1위…타오, 최고가 지원사격80,505 2박잎선 "송종국, 누가 뭐래도 최고의 아빠" 이혼 후 심경고백63,485 3[단독]이광수, 조인성·고현정과 노희경 신작 출연62,367 4[단독]장동건·송새벽에 고경표까지 ’7년의 밤‘ 드림팀 완성51,637 5[할리우드IS]리한나,"크리스 브라운에게 두 번째 기회를 줬다"49,204 1윤은혜, '여신의 패션' 1위…타오, 최고가 지원사격943 2박기량 측 “A 선수 폭로글 사실무근…법적대응 할 것” [공식입장 전문]729 3[스타가 만난 스타]김수현 "연기는 늘 날 도전하게 만든다"①324 4아이유 컴백 티저, 몽환적인 오드아이 ‘매력적이유’303 5[단독]'언프리티2', '쇼미더머니4' 출연진과 22명 단체 경합274 1윤은혜, '여신의 패션' 1위…타오, 최고가 지원사격943 2박기량 측 “A 선수 폭로글 사실무근…법적대응 할 것” [공식입장 전문]729 3[스타가 만난 스타]김수현 "연기는 늘 날 도전하게 만든다"①324 4아이유 컴백 티저, 몽환적인 오드아이 ‘매력적이유’303 5[단독]'언프리티2', '쇼미더머니4' 출연진과 22명 단체 경합274 더보기종합 랭킹뉴스15:00 기준시사경제/생활연령별남녀별1탈북 여대생 "김정은 단순히 웃기는 사람으로 받아들여선 안돼"64,826 2황우여 "사실오류 없고 이념편향성 배제 교과서 만들겠다"(속보)57,2203사랑한다면 이들처럼?… ‘결혼 40주년’ 클린턴 커플53,804 4초등생 20% 읽고 쓰기 ‘더듬더듬’ 갑자기 왜52,621 5감사원 "수리온헬기 개발에 720억 예산 낭비…240억 추가 우려"44,714 1"4시에 문 닫는다고요?"…최 부총리 발언에 은행원들 '볼멘소리'73,401 2특명! 조종사 빼오기…숙련 아버지에 초보 아들 ‘1+1’ 채용도37,380 3[카드뉴스] 살을 빼려면, 아침을 거르지 말라고요?32,625 4보험금 늑장 지급 땐 지연이자 최대 '8%'까지 물린다21,698 5[Why] 빈 병이 점점 사라지자… 여기저기서 비명이 터져나왔다15,085 1감사원 "수리온헬기 개발에 720억 예산 낭비…240억 추가 우려"2푸틴, 최극비 특수부대 시리아에 투입
3
황우여 "이념 편향성 불식하고 균형잡힌 교과서 만들것"

4
與 "친북숙주" vs 野 "친일유신"…교과서 국정화 프레임 전쟁

5
"한국 인터넷속도 6분기 연속 1위…모바일 사용성은 떨어져"
더보기
로그인 PC버전 전체 앱 전체서비스
TV연예도움말 문제신고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제공처 또는 네이버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 NAVER Corp. ⓒ 스포츠조선
<
Being translated, please wait..
Results (English) 3:[Copy]
Copied!
[source] yu hao decided to talk of "children want, the life of the course", the input 2010.03.29 at 6: 46
0




a is あ liu hao zheng (41) is acting as the wife, good wife is called. in 1991, the series of "friends of man" (mbc), the first 19 years to firmly protect the wife, the mother, the "one station" 3 complete digestion, because the.this is the first time she transferred to the 13th room next to the "enemy" (sbs capital) in the child, the pain of loss, not to break up with her husband to divorce in the hot rolling. first class atmosphere is the best. more than 20%, the big show and the reason, and the color feature of acting.
7 months ". for a complete  

.
the war last year -- a comedian in a tv in the "big time" is the same reason. "like the truth. liu hao's "confession," remember "," the advertising model, activity, care for you. of course, the war's words in the mind is very happy. her husband and children in front of the neck. "to say with smile". the british press, the deer @ sportschosun. com >

- this time to play, play the leading role.thank you for ▶ can still find a lot of. but now it is time for me to not want to pray. when i to the hero. a few years ago, so good, and i do play a role in the decline. so i had to (role), "seriously." there is a "thank you". to be shot.

- i haven't seen much of in the first

.▶ so "bromide" (2002), the film is not completely. it is not intentional. don't call me not. (laughs), it did not play a role. my colleagues in the film. several times in the film. the movie is really act should be. on a series of different solution of the perfect setting to have enough time to take pictures.if you smoke in the box office, or if it is not the responsibility of the responsible disc.

- this works out ".

▶ was a year of work is my principle. however, this time interval is too short. 7 months. this summary, "to learn to share the role of a lot of ah, i do not like with the same make." idea.in fact, what kind of role will be about. don't want to fight. but this time, determined to want to pay, and sometimes the groom.


- the wine in my work and life, and there is no trouble. ▶, oh, how to do it. it is two things do not. try to do better. we now want to focus on one thing. it is my (act of) an opportunity forthe effect of some, but also to do more. however, if the children need a mother said, i will not put.

- former leejae ryo's interview with the interaction activities, decided to ▶.

i is the people who take care of you.. both, they seemed a bit uneasy. however, our work is to come in, do not come back, you know.it is not easy, as far as possible in order to keep the principle of. the activities of joy to the children to take care of me. not long ago, a child's birthday party. it's also here. the husband to come back. special affinity to the aunt to hold. as usual. oh

- her husband. the wine will have a lot of ▶.

all the known way.
Being translated, please wait..
 
Other languages
The translation tool support: Afrikaans, Albanian, Amharic, Arabic, Armenian, Azerbaijani, Basque, Belarusian, Bengali, Bosnian, Bulgarian, Catalan, Cebuano, Chichewa, Chinese, Chinese Traditional, Corsican, Croatian, Czech, Danish, Detect language, Dutch, English, Esperanto, Estonian, Filipino, Finnish, French, Frisian, Galician, Georgian, German, Greek, Gujarati, Haitian Creole, Hausa, Hawaiian, Hebrew, Hindi, Hmong, Hungarian, Icelandic, Igbo, Indonesian, Irish, Italian, Japanese, Javanese, Kannada, Kazakh, Khmer, Kinyarwanda, Klingon, Korean, Kurdish (Kurmanji), Kyrgyz, Lao, Latin, Latvian, Lithuanian, Luxembourgish, Macedonian, Malagasy, Malay, Malayalam, Maltese, Maori, Marathi, Mongolian, Myanmar (Burmese), Nepali, Norwegian, Odia (Oriya), Pashto, Persian, Polish, Portuguese, Punjabi, Romanian, Russian, Samoan, Scots Gaelic, Serbian, Sesotho, Shona, Sindhi, Sinhala, Slovak, Slovenian, Somali, Spanish, Sundanese, Swahili, Swedish, Tajik, Tamil, Tatar, Telugu, Thai, Turkish, Turkmen, Ukrainian, Urdu, Uyghur, Uzbek, Vietnamese, Welsh, Xhosa, Yiddish, Yoruba, Zulu, Language translation.

Copyright ©2025 I Love Translation. All reserved.

E-mail: ilovetranslation@live.com